"Travel makes one modest. You see what a tiny place you occupy in the world.”
- Gustav Flaubert -
이 곳 화암마을 해변 일대에 있는 주상절리는 신생대 제3기(약2,000만 년 전)에 분출한 현무암 용암이 냉각하면서 열수축 작용으로 생성된 냉각절리입니다. 그 생김새는 수평 또는 수직 방향으로 세워진 다량의 목재더미 모양을 하고 있는데, 길이는 수십미터에 이르며 장관을 이룹니다. 이 주상절리는 동해안 주상절리 가운데 용암 주상절리로는 가장 오래되어 학술적 가치가 높으며, 다양한 각도로 형성되어 있어 경관적 가치도 큽니다. 주상체 횡단면이 꽃무늬 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 마을의 이름인 ‘화암(花岩)’은 여기에서 유래되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맑고 검푸른 바닷물이 커다란 바윗덩어리에 부딪혀 물보라를 일으키는 넓은 바다의 품이 그리운 사람이면 싱싱하게 살아있는 바다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바닷가하면 흔히 속초, 강릉, 동해, 삼척을 잇는 강원도 쪽만 연상하지만 울산의 주전에서 감포로 이어지는 경남북 동해안도 이에 못지않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특히 산과 바다를 끼고 이어지는 국도는 드라이브 코스로 으뜸이며 주변에 볼만한 곳들도 많아 겨울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주변 관광 장소로 추전하고 싶은 또 다른 곳은 최근 새 단장을 마친 '당사해양낚시공원'입니다. 강동 8개 어촌마을 중 하나인 당사마을은 푸른 동해와 항구, 어촌마을이 멋있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일찌감치 북구에서 조성한 명품 둘레길 '강동사랑길' 6구간에 포함됐습니다. 마을 초입, 북구에서 조성한 당사해양낚시공원은 당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입니다. 수평선을 향해 곧게 뻗은 공원은 동해바다 위를 걸으며 탁 트인 기분을 만끽할 수 있어 낚시꾼뿐 아니라 일반인들에도 꼭 들러보길 권하는 장소입니다.
출처 - 울산신문
마애불(摩崖佛)은 바위에 조각한 불상을 말합니다. 마애불 중앙의 본존불은 결가부좌하여 앉은 모습이며, 얼굴은 크고 육계가 볼록하게 솟아 있습니다. 마모가 심해 자세한 조각 표현은 알 수 없으나 도톰한 볼과 입술에는 엷은 미소가 보입니다. 양 귀는 길게 늘어져 어깨까지 닿고 목에는 삼도가 뚜렷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울산 어물동 마애여래좌상은 통일신라시대의 신앙적인 측면과 마애불을 조각하였던 불교조각사적 측면에서 중요한 작품입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태화강 십리대숲은 울산 시민이 사랑하는 도심 속 쉼터입니다. 대숲 가운데 산책로가 있고 죽림욕장에는 평상을 놓아 가족, 친구와 함께 걷거나 홀로 사색을 즐기기 좋습니다. 대숲은 음이온이 풍부해 머리를 맑게 하고 심신을 안정시킵니다. 한여름 불볕더위가 아무리 기세등등해도 대숲에 들어서면 금세 서늘한 기운이 몸을 감쌉니다. 대숲에 있다보면 이만한 피서지가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곤 합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대왕암은 하늘을 찌를 듯 솟아있는 1만 5천그루의 해송, 바닷가를 따라 조화를 이루는 기암괴석, 파도가 바윗구멍을 스치면 신비한 거문고소리를 내는 슬도,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울기등대는 대왕암 공원만이 가진 자랑거리입니다. 한 번도 안 와본 사람은 있을지 몰라도, 한 번만 와본 사람은 없는 대왕암공원 ! 지금 대왕암공원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출처 - 대왕암공원 홈페이지